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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보

코로나19 이후 교육방식의 변화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개학과 화상 수업 등으로 교육방식의 기존 틀이 바뀌는 가운데 이후 미래의 교육은 교육받는 시대에서

스스로 능동적으로 학습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경기 연구원은 6월 7일 발간한 '코로나 19가 앞당긴 미래, 교육하는 시대에서 학습하는 시대로'라는 보고서를 통해 교육이 의무였던 시대에서 학습이 권리인 시대로 미래교육은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보고서를 보면 1950년 문맹률 78%였던 우리나라는 의무교육 시행 등 결과로 2020년 문해율 99%, 대학 진학률 70%, 성인 평생학습 참여율 40%를 넘어설 정도로 국민 수준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이 같은 초고학력 시대에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우리나라 교육 역사상 처음으로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을 했고 이에 따른 비대면 수업이 실시되면서 제도권 교육과 학교의 본질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를 맞았습니다.

 

 

전통적인 교육방식에 머물러 있던 학교 현장에서 코로나 19를 계기로 IT 기술 등을 접목한 교육이 이뤄지면서 에듀테크(Education + Technology)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시장 조사업체 'Holon IQ'의 지난해 말 자료를 토대로 에듀테크 세계시장 규모는 2025년 3420억 달러로 예상, 2018년(1530억 달러)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런데도 우리나라 공교육과 대학교육은 우수한 IT 기술을 교육에 효과적으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8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교사의 디지털 기기 활용 지수는 -0.563으로, OECD 7개국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온라인 학습 혁신을 위한 해결 과제로

1. 온라인 수업을 위한 저작권 문제 해결

2. 공정한 교육 기회 접근을 위한 정보격차 완화

3. 과도한 스마트 기기 노출에 따른 역기능 완화 등을 제안했습니다.

 

온라인 학습은 오프라인 학습에 비해 학습관리가 제일 문제가 되는 부분일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각 학교 및 각 대학에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은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미 온라인 대학, 사이버대학들이 많이 있으며 운영을 잘해 나가고 있는 선례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대학들의 운영 노하우를 많이 적용하면 걸림돌을 많이 해결해 나갈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