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외국어 표기
Remdesivir(영어 표기)
ㅇ 화학식
C27 H35 N6 O8 P
2020년 6월 3일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코로나 19 치료제로 해외에서 개방 중인 렘데시비르를 특혜 수입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의약품 특례 수입제도는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 관계부처장의 요청에 따라 식품의약품 안전처장이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수입자를 통해 수입하도록 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ㅇ 식약처의 렘데시비르 특례 수입 결정 근거:
렘데시비르 사용에 의한 중증환자 치료기간 단축 효과가 임상적으로 의미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렘데시비르는 최근 미국 국립보건 연구원(NIH)이 주도한 국제 임상 시험 결과 중증 이상 코로나 확진자에게 투약 후 치료기간을 15일에서 11일로 단축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 식품의약국(FDA)은 앞서 5월 1일 중증 이상 코로나19 환자에 대해서 렘데시비르를 치료제로 긴급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한 바 있습니다.
의약품 수입 신청은 그냥 수입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자료의 제출이 필요합니다.
1) 임상자료
2) 의약품 효과에 대한 증명
3) 의약품 원료에 대한 분석자료
4) 인종 간의 차이에 대한 고려 여부 등등
많은 자료와 기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감염병이 대유행하거나 공중보건 관리에 위기 상황의 발생에 빨리 대응하기 위해 의약품 특례 수입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죠. 즉 특별한 케이스, 특별한 사례로 빨리 수입될 수 있도록 수입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게 요청하는 것입니다. 의약품이 빨리 들어올 수 있게 절차를 건너뛸 수 있게 허락해 주는 것이죠.
ㅇ 렘데시비르는 무슨 약인가?
렘데시비르(Remdesivir, GS-5734)는. 원래는 길리어드 사이언스사가 에볼라 출혈열과 마버그 바이러스 치료를 위한 약품으로 개발하였으나 이후, 여러 실험에서 단일 가닥 RNA 바이러스인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후닌 바이러스, 라사열 바이러스, 헤니파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MERS 및 SARS 바이러스 포함)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속 연구에서는 코로나-19 (COVID-19), 헤니파바이러스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코로나바이러스 계열 바이러스 질환에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ㅇ 렘데시비르의 사용 범위
렘데시비르의 실험실 연구에서는 메르스와 사스를 포함한 광범위한 바이러스성 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래는 2013~2016년 사이에 일어난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 당시 실험용 치료제로 개발되었습니다..
ㅇ 렘데시비르의 작용기전
렘데시비르가 인체 내로 투약되면 활성 상태인 GS-441524로GS-441524 대사 된다고 합니다. GS-441524는 바이러스의 RNA 중합효소를 교란시키고 바이러스성 엑소 뉴클레아제 (ExoN) goog 효소의 교정을 방해하는 아데노신 뉴클레오타이드 유사체로 바이러스의 RNA 복제를 방해합니다. 이 과정이 RNA 사슬을 강제로 끊어버리는지, RNA 사슬 내부에 돌연변이를 일으키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오해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많은 사라들이 렘데시비르를 코로나 19 치료제로 여기고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환자들의 궁금점은 여기에 있을 것입니다.
렘데시비르는 정식 치료제가 아닙니다.
중증환자의 치료용 약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완벽한 치료제라는 평가는 아직 이르다는 것입니다.
현재 많은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지만 약품의 정식 발매는 아니라는 것이죠.
렘데시비르는 전임상 단계에서 진행한 동물실험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CoV)에 효능을 보이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치료법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코로나 19 치료를 위한 렘데시비르 임상시험이 진행되었으며, 초기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 미국식품의약국(FDA)은 2020년 5월 1일 코로나19에 대한 렘데시비르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다만 혈중 산소량이 적거나 산소요법 치료, 인공호흡기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하는 중증환자의 치료에만 사용되었습니다. FDA의 긴급사용 승인은 연구가 진행 중인 상황에 내릴 수 있는 조처로서, 정식 사용허가와는 다르나 처방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렘데시비르의 효과와 관련하여 여러 의견들이 논의되고 있는 이유는 약의 효과를 증명하는 임상시험들이 대상을 몇 명으로 했는지 어떠한 결과를 효과가 있다고 볼 것인지 등의 기준이 아직 정립되지 않았고 여러 가지 실험 디자인이 다르기 때문에 결과들이 다르게 보고 되고 있는 상황 때문인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4월 말 제법 큰 규모의 실험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미국 알레르기 전염 연구소에 의하면 렘데시비르를 투약한 코로나 19 감염증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회복기간이 31% 단축되었다고 발표한 부분입니다. 대상인원이 제법 많아 1,090명 코로나 환자에게 정맥주사를 투여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약을 사용하지 않은 환자 그룹은 15일 만에 회복 퇴원하였고 약을 사용한 환자 그룹은 11일 만에 회복했다고 합니다. 이는 회복 소요기간이 4일 차인데요 이 4일 기간을 31% 단축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입니다.
과연 이 수치가 유의미한 것인가에 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고 합니다.
이 회복기간의 단축 수치가 약의 효과 때문인지?
아니면 사람 때문인지? 하는 즉, 다른 요소가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는가? 하고 의심하고 있다고 합니다.
굉장히 많은 의경 대립이 나온 결과였다고 합니다.
또한 이때, 같은 시기에 낸시 시라는 의학 전문 잡지에 유의미한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는데요 이것은 중국의 우한에서 237명의 코로나 19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험을 하였는데 시험 설계 방식으로 맹검 무작위 시험 대조 방식을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맹검 무작위 시험 대조 방식이란 약을 먹는 환자 및 약을 주는 의사도 이 약이 진짜 약인지 가짜 약인지 모르는 즉, 이중으로 모르게 하는 실험 방식이라고 합니다. 이 실험의 설계 방식은 아주 훌륭하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사실 가장 정확한 실험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결과는 렘데시비르를 투약한 환자는 개선된 수치가 65%, 가짜 약을 투약한 환자는 개선된 수치가 58%여서 유의미한 효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직은 정확하게 설득력 있게 보여준 결과는 없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유효성 판든을 위한 약의 효과를 빠른 시간 안에 보여주는 것은 이처럼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의 상황처럼 빠르게 임상실험이 진행되고 발표되는 예는 그동안 없었습니다.
보통 임상실험 전체 기간으로 보면 10여 년이 소요된다고 하며 약의 개발에서는 효과를 입증하는데 평균 2~3년이 소요됩니다. 왜냐하면 약물로 인한 이상반응, 부작용, 약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중도탈락률, 분석 대상자들의 기저질환, 건장적인 특징 등 이 모든 것들을 고려해서 최존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뒤따르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서울대학교 병원과 국립의료원에서 관련한 3건의 임상실험이 진행 중입니다.
우리 정부가 렘데시비르 특례 수입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지난 5월 말 미국 국립보건원의 임상실험 결과 때문입니다. 이 실험 결과를 유의미한 결과로 판단한 이유인 것이지요.
미국 국립보건원 임상실험은 세계 10개국이 참여하여 코로나 19 환자 1063명을 대상으로 5일, 10일 약물투여 평가를 실시하게 됩니다. 그 결과 회복기간의 단축을 확인하였고, 이를 무의미하게 본 것이 아니라 현상황에서는 회복기간을 4일 줄이는 것만으로 병상의 확보가 용이해지는 효과를 얻는 것으로 해석하였습니다. 의료자원이 효율적 배분과 운영이 가능해지게 된 것이지요. 이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투약군 7.1%, 미 투약군 11.9% 의 사망률 호전이라는 결과를 보았고 특히나 질병의 심각도에서 이 약이 중간 정도의 증상 입원환자에게 가장 큰 효과를 나타 냈습니다. 아주 중증의 환자에게는 큰 이점이 없었고 경증 환자에게도 별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만 중간 정도의 증상 환자 즉, 산소 보충은 필요하지만 인공호흡기의 도움은 필요하지 않은 환자의 회복시간이 위약군에 비해서 47% 단축되는 것을 확인했던 것입니다. 즉, 렘데시비르는 코로나 19 환자 감염 증상 중간 정도의 환자에게 투약했을 때 가장 큰 효과를 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인 상태 개선도 50% 좋아졌다고 합니다.
렘데시비르는 경증 증상에 효과가 없는 것을 확인하였기 때문에 우리는 미리 약을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긴, 지금 이약을 구할 수도 없는 상황이군요. 아직 수입되지 않았습니다.
렘데시비르는 앞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에볼라 치료제로 길리어드사가 개발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개발이 완료되었던 게 아니었습니다. 중간에 그만둔 것이지요. 약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기전, 즉 핵산 작용제라는 약물로 바이러스 RNA에 결합해서 바이러스가 복제하는 기능을 차단해주는 기능을 가졌고 실상 임상연구에서 에볼라 감염 치료효과를 입증하는데 실패했습니다.
지금과 같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 상황에서는 갑자기 새로운 치료제를 만들어 내기는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코로나 바이러스 19와 가장 유사한 것을 찾아봤더니 메르스 바이러스였고 이 메르스 바 아러스에 대해 렘데시비르 동물임상실험의 결과가 있었고 효과를 증명했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임상실험에 들어가서 시험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임상 실험은
1) 언제 투여할지
2) 얼마나 투여할지
3) 어느 기간 동안 투여했을 때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가 하는 점점을 찾기 위해 임상실험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렘데시비르 뿐만 아니라 다른 치료제도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숙주 즉, 사람의 몸안에 들어와서 복제되는 것을 막는 기전으로 렘데시비르, 리토나 비르, 파비 라비 르 등의 항 바이러스제 등으로 개발 중에 있으나 사이토카인 폭풍 면역 반응의 위험이 제기되어 면역회피기전 또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세포 내 진입을 차단하는 기전, 항체 즉 백신을 만드는 연구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무증상, 경증, 증상이 없다가 가볍게 낫는 경우, 무서운 이유가 사이토카인 폭풍이 있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항바이러스제와 함께 몸안에서 바이러스를 위험한 물질로 인식해서 면역반응이 확 일어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것을 조절하는 면역회 피기 전 및 면역을 조절하는 약으로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토실리주맙, 바라시티닙, 살레 주 맙 등 면역억제제 임상시험이 진행 중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는 렘데시비르보다 50배 효능을 지닌 치료제 후보물질을 민간에 기술 이전키로 했다고 6월 9일 금일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치료제 후보물질을 국내 민간기업으로 이전하기로 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 과학기술연구회(NST)의 신종 바이러스(CEVI) 융합연구단은 6월 9일 대구 한국 화학연구원에서 코로나 19 치료제, 백신, 진단 부문별 후보물질·원천기술을 이전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ㅇ 치료제 부문:
원숭이 신장세포 실험 결과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임상 중인 렘데시비르보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멸 능력이 50배 높게 나온 후보물질이라고 합니다. 국내 기업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에 이전합니다.
이 후보물질은 원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치료제로 개발 중이었지만 코로나 19에도 효능이 확인돼 범용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될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독성이 낮아 신약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고 있는데. 이전받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임상시험 진입을 위해 전임상 단계를 신속히 마칠 계획이라고 합니다.
ㅇ 백신 부문:
쥐 실험 결과 기존 백신보다 중화항체 생성능력이 3~5배 높은 후보물질을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에 이전합니다. 중화항체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기 때문에 중화항체 생성능력이 높은 백신일수록 예방 효과도 크다고 합니다.
ㅇ 진단 부문:
CEVI 융합연구단이 국내 기업 ‘웰스 바이오’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 19 분자 진단키트 기술을 완전히 이전합니다. 분자 진단키트는 ‘RT-PCR’로 알려진 진단키트로, 현재 말레이시아 등 해외 국가에 수출 중입니다. 지난 5월 28일 식품의약품 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고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세계 보건기구(WHO)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습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이 하루빨리 앞당겨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코로나19 속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코로나19 상황(2020. 06. 12 )- 속보 (0) | 2020.06.12 |
---|---|
예멘의 코로나19 상황(아덴) (0) | 2020.06.12 |
비말차단용 마스크 판매품절(6월8일) (0) | 2020.06.08 |
뉴질랜드 코로나19 종식선언 예정(6월15일) (0) | 2020.06.08 |
코로나19 이후 교육방식의 변화 (0) | 2020.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