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 연장 결정
2020년 6월 12일 금일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오는 14일 종료하기로 했던 수고권 방역 강화 조치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금일 조치는 끝나는 기한을 정하지 않고,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가 한 자릿수까지 줄어들 때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또한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 명부 시스템을 의무 도입하고 방역수칙이 강제적으로 적용되는 고위험 시설 대상 업종을 확대하는 등 방역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11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고, 이틀 만에 다시 50명대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의 확진자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능후 1차장은 12일 “정부는 2주 전인 지난달 29일부터 수도권 방역관리 강화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이런 노력에도 환자 발생이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여서 급격한 유행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수도권의 강화된 방역관리체계를 연장하기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정부 당국은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의 종료 기한을 정하지 않고 수도권 환자 발생 추이가 한 자릿수로 줄어들 때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의 코로나19 발생 현황은 금일 0시 기준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전일 대비 확진자 56명이 증가하고 사망자는 1명이 증가했으며 격리 해제 자는 15명이 증가하였습니다.
최근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면서 신규 확진자수가 이틀만에 다시 50명대로 증가한 것입니다. 수도권 발생비중은 96.4%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전파력 또한 지방의 약 3배에 달할 만큼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해외유입의 사례를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는 43건인데, 지역별로 서울 24명, 경기 18명으로 수도권 확진자가 대부분입니다. 나머지 1명은 대구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수도권 상황 |
ㅇ 서울 관악구 방판업체 리치웨이에서 시작한 집단감염 확진자는 금일 현재 총 139명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ㅇ 도봉1동의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직원 2명 및 이용자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1일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총 14명입니다.
ㅇ 경기도 시흥시에서는 중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학교 폐쇄 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수도권 현 상황에 대한 조치 |
ㅇ 기존 조치 연장
ㅇ 이번 주 까지였던 수고권의 학교들에 대한 밀집도 최소화 조치는 이달 말까지 연장
ㅇ 유치원, 초중학교는 등교 인원을 1/3로, 고등학교는 2/3로 제한되는 게 이달 말까지
ㅇ 정부는 고위험 시설,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 포차, 콜라텍,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 집단 운동시설 8종에 대해선 전자출입 명부를 도입하도록 선조치, 이 8종 외에 추가로 학원과 PC방도 전자출입명부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추가 대책을 내놓음
ㅇ 의료진에 대한 하절기 대책 강화
- 에어컨 설치비 지원
- 냉방 조끼 도입 추진
- 전신 방호복보다 수술용 가운을 포함한 4종 보호구 착용 권장
ㅇ 고시원이나 쪽방촌, 건설현장 식당 등 방역 사각지대에 대해선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선제적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하기로 결정
한시적으로 수도권에 내려졌던 공공시설 운영 중단, 유흥주점, 학원, PC방 등 고위험 시설 운영 자제, 수도권 주민 대외활동 자제 등의 조치는 계속 이어진다고 합니다.
당국은 우선 방역수칙을 강제로 적용하는 고위험 시설에 기존 8개 업종 외에 함바식당(공사현장 식당), 떴다방(임시 상점), 인력 사무소, 종교 포교시설 등을 추가했습니다.
정부는 또한 QR코드식 전자출입 명부 제도를 수도권 PC방 등으로 확대했습니다. 다른 시설에도 적극 권장해 이용자 파악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방역 강화 조치에도 수도권 생활에 큰 변화는 감지되지 않습니다. 당국이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에 따른 수도권 주민 이동량 변동사항을 파악한 결과 강화 이후 두 번째 맞은 주말(6.6~7) 시민 이동량은 강화 이전 주말(5.23~24) 대비 96%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박능후 1 차장은 "이 시기에 집단 감염의 연쇄 고리를 끊어 내지 못한다면 우리 사회는 더 큰 ㅅ고통과 인내의 시간을 맞이하게 될 것" 이라며 "불필요한 외출이나 모임을 가급적 자제하고, 사람 간 거리 두기를 준수하는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 고 당부했습니다.
이상과 같이 보건당국 방역망 밖에서 자꾸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게 특징인데요. 이걸 끊어주는 게 중요한데 현재의 확산세가 너무 급 파르게 진행돼서 문제입니다.
수도권 확산세를 막기 위해서는 우리가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머뭇거릴떄가 아니라 빠르게 결정하고 행동으로 옮길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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