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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보

브라질 코로나19 누진확진자 100만명 육박

브라질 코로나 19 누진 확진자 100만 명 육박

 

 

브라질이 금일 6월 17일기준으로 일일 3만 4918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일 최다 확진자 수치입니다.

무서운 기록인데요. 방역관리가 힘들어 보입니다. 

 

2020년 6월 17일 09시 기준(브라질 보건당국발표)

ㅇ 브라질 확진자 누적수: 923,189명

ㅇ 브라질 코로나 19 사망자수: 45,241명 

 

브라질 보건당국은 이 추세에 따라 누진 확진자는 조만간 1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합니다.

누적 사망자수는 전일보다 1282명 증가한 45,241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누진 확진자수와 사망자수 모두 미국 다음으로 많습니다. 브라질이 어쩌다 이지경이 되었는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여러분 우리나라에서 만약 누적 확진자수가 100만 명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경남 창원시의 인구수와 맞먹는군요. 

정말 끔찍한 상황 아닙니까!

정말 다시 한번 우리는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브라질의 현 코로나 19 확산은 수도권과 동남부 내륙지역, 빈곤지역으로 넓게 퍼져나가면서 좀처럼 상황이 완화될 조짐이 나타나지 않다고 합니다. 지난 몇 주 동안 브라질의 몇몇 주와 도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해제하면서 확진자 폭증이 커졌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이를 거울 삼아 우리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욱 강화해야겠습니다.

브라질의 PUC대학은 올 6월 말까지 브라질 내 누적 환자수가 130만 명을 넘어서고 최소 6 망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제발 예측이 빗나가기를 기원합니다. 

 

 

 

브라질 상파울루 시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의료시스템이 붕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바스 시장은 이미 도시내 공공 병원의 병상 90%가 다 찼으며, 2주 내에 공간이 부족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상파울루 주는 브라질에서 코로나 19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도시입니다. 누적 사망자수가 3,000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상파울루 시 또한 전문가들의 통계에 따르면 대다수의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시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개월 전에 봉쇄 조치가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긴 사람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없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 또한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코로나 19 확산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은 당연한 결과라 보입니다. 

 

현재는 더욱 강력한 봉쇄 조치를 선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합니다.

 

브라질의 코로나 19 첫 확진자는 커니발이 끝난 직후 나왔다고 합니다.

브라질 이나 남미에서의 코로나19 문제는 계급 문제로 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초기 확진자들은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고 합니다.

해외여행을 갈 여유가 있고, 사설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이는 남미 전체에서 나타나는 특징이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은 코로나 19가 해외를 다녀온 부유한 사람들한테나 발생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역 사회 안에서의 전염병은 빈곤층이 부유층을 위해 희생하는 양상을 띠며, 지역 내 뿌리 깊은 불평등을 드러 냅니다.

브라질은 코로나 19 없이도 이미 의료 서비스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불평등한 나아의 빈곤 계층은 이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기가 더욱 고될 것입니다. 정말 하느님의 축복이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